지난 10월 12일 오후 1시, 경남 사천 흙사랑 농장에서 ‘미생물이 보이는 세상’ 마이크로바이옴 생태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와 흙사랑농장 주최로 하림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생태환경과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신청한 20여명의 참가자는 미생물을 만나기 위해 사천의 흙사랑 농장으로 모였습니다.

 흙사랑 농장은 2만 1천여 평의 산과 대지에 1,000여 주의 매실나무를 키우고 있는 곳으로, 수확한 매실로 발효 식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미생물을 배합한 사료로 가축을 키웁니다. 30년 이상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땅과 자연이 살아있고,

 자연 생태 그대로의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생태농장 참가자들은 '탐방과 강연'을 통해 농장탐방과 미생물 채집을 한 뒤, 강기갑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대표의 미생물 강연을 들었습니다.

'체험과 탐구' 시간에는 권춘현 마이크로바이옴 3D 대표의 '현미경으로 본 미생물 세상',

박영옥 흙사랑영농조합 대표의 '발효와 미생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태농장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미생물과 생태,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생물을 통해 땅과 생명과 미래 가치를 만나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참가자 소감 모음
"기후변화라는 위기 앞에 흙은 지구의 생명이 될 수 있다"
"당나귀나 청계와의 만남. 직접 매실농장을 재미난 설명과 함께 둘러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점. 맛있는 김치와 효소액과 배단감과 마을 나들이"
"강기갑대표님 말씀 하나하나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소중한 콘텐츠"
1. 농장의 보물이라고 했던 흙—> 미생물의 힘

2. 청계라는 닭을 처음 알게 됨

3. 농약 및 제초제를 쓰지 않고 농장을 운영하려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