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취 저감 연구 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

민원을 줄여보고자 신청하게 되었다.
 

• 사업 결과에 대한 기대감

• 경기도 / 지역 주민에게 바라는 것

사실 축산인들은 악취 때문에 죄인의 마음으로 지낸다. 행정공무원들은 우리가 국민들에게 기여하는 부분(고기(단백질) 공급 등) 보다 민원인들의 민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서운하다. 축산인들도 가축들의 질병 등의 걱정을 안고 업을 유지하고 있다. 한 편으로 민원인들의 마음도 이해하기에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 한다. 이런 부분을 공무원들도 참작해주길 바란다.

<지역 주민에게 바라는 것>

토착민 보다는 귀농한 외지인들의 민원이 많은 편이다. 도심에 살다가 농촌으로 와서 그 동안 맡아보지 않았던 냄새일테니 민감할 수 있다고 본다. 민원인들의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일단 지역 자체가 농림지역으로 묶여있는 상태라서 농축산업 외에는 허가가 안 나게 되어있다. 그래서 축산업을 하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 때문에 민원이 발생하니 많이 버겁다. 만약 농축산 외에 다른 일을 허가해준다면 다른 일을 하고 싶다. 악취라는 것이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해는 나름 최선의 노력으로 악취를 저감시켰어도 해가 바뀌거나 시간이 지나면 그때 저감되었다는 사실을 잊고 다시금 민원을 재기하셔서 속상하다. 민원인들의 마음 충분히 알지만 저희의 노력도 알아주셨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