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언론사의 발전을 빕니다.

2.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흙과 생명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축산은 가능한가: 미생물을 활용한 양돈 농가 현장 실증 사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열립니다.

3. 국회의원 이개호,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대표 강기갑, 이하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광군이 협력하는 이번 토론회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영광지역 18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3.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은 유용미생물 이용 활성화를 통해 축산악취 저감과 분뇨처리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사회 분쟁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2년 단위로 지자체를 선정하여 해당 지역 농가 가축에게 검증된 유용미생물을 급여하고, 축사 내외부에 미생물을 도포하여 환경개선과 질병차단, 가축분뇨 악취 등의 축산 현안 해결을 위해 농림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4.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로 사업이 마무리되는 영광군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미생물 제품 현장 적용 성과와 향후 과제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미생물 제품 적용 전후 악취물질 측정 결과, 사료요구율, 육성률 데이터 등을 비교해 보고 냄새 저감이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는지도 알아봅니다. 영광지역 사업을 직접 수행한 기관의 전문가가 발표를 맡고, 정부 기관과 해당 지역 참여 농장주와 마을주민, 양돈협회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소통하고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5.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는 연중 5천만 톤 이상 발생하는 축산분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축산을 확대하고 근본적으로 흙과 땅과 생명을 살리기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경기도 고양시, 안성시, 용인시, 평택시, 포천시, 화성시 등 6개 지자체에 축산용 미생물 생균제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전라남도 함평군, 영광군에서 생균제 보급 농가 컨설팅을 수행하여 주변 축산악취 민원 해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2024년 시행하고 있는 ‘영광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 컨설팅 분야를 담당하여 사업 시행 지역 농장주와 주민을 직접 면담하는 것은 물론 사업의 효과와 반응을 청취하고 악취 저감 사업에 대한 이해증진, 농가와 주민 간 갈등 해소 등에 성심껏 노력해 왔습니다. 축산전문가에 의한 분기별 컨설팅과 보고서 작성을 기본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여론을 확인하고 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마무리에 힘 쏟고 있습니다.

6.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